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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나는 SOLO' 돌싱특집 현장이 눈물바다가 됐다. 이를 지켜보던 배우 이이경도 눈시울을 붉힌다.
6인의 솔로남이 모두 모인 후, 이들은 영원할 '끝사랑'을 찾아온 만큼 자신의 이름표를 들고 '천년 고도' 경주의 탑을 돌면서 기도를 올린다. 이때 한 솔로남은 1300년이 넘는 세월을 버틴 탑을 바라보면서,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내가 좋은 사람이 돼야 한다고 하더라. 저는 준비를 많이 한 것 같은데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바람을 털어놓는다. 이를 본 이이경은 "왜 뭔가 찡할까"라며, 시작부터 몰려오는 먹먹한 감정에 가슴을 부여잡는다.
더욱이 10기 솔로남들은 자기소개부터 충격과 반전 가득한 사연을 공개해, '역대급 특집'을 예고하는 터. 실제로 한 솔로남은 "전처의 동기 부여가 있었다. 전처가 한번 나가보라고 하더라"며 '10기 돌싱 특집' 출연을 추천했다고 해, "네?"라는 3MC의 '폭풍 리액션'을 자아낸다.
한편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지난 17일 방송된 9기 마지막 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4.5%(ENA PLAY 0.8%·SBS PLUS 3.7% 합산,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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