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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오늘의 웹툰' 김세정의 담당작가 김도훈이 데뷔를 앞두고 위기에 처한다.
이런 대륙이 달라지기 시작했고 바로 언제나 정공법을 택하고 진심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덕분이었다. 마음은 그림을 배울 생각이 없다며 어진의 어시스턴트 제안을 거절했던 대륙을 무너지기 전 "지탱해줄 수 있는 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설득한다. 또 호스피스에서 일하는 시간 외에는 좁은 고시원에서 만화만 그리다 보니 "살아 있는 사람의 표정을 잘 모르겠다"는 대륙에게 "행복해, 웃겨, 슬퍼, 화가 나, 삐쳤어, 눈물 나" 등 각종 감정을 표현한 자신의 얼굴을 찍어 보낼 정도로 세심하게 돕는다.
하지만 '콘티 삭제' 사건이 이 데뷔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도 심각한 상황을 감지하고 곧바로 나갈 준비를 하는 마음의 다급한 분위기까지 포착됐다. 이 사건의 범인이 누구일지 역시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 제작진은 "신대륙의 콘티가 사라진 데는 안타까운 이유가 숨겨져 있다. 그리고 이 사건은 누군가에게 엄청난 인생의 변화를 불러온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