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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강형석이 박민영과 '월수금화목토'로 호흡을 맞춘다.
뮤지컬과 연극 등의 무대 경험을 통해 쌓은 연기력과 내공을 바탕으로 2020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데뷔한 강형석은, 이후 '낭만닥터 김사부 2', '쌍갑포차', '이태원 클라쓰', '도도솔솔라라솔' 등에 쉼 없이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지난해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속 공진 파출소 순경 '최은철'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바른 생활 사나이의 면모를 완벽히 소화하고, 극에 활력을 더하는 풋풋한 러브라인까지 그려내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한국 · 싱가포르 합작 영화 '아줌마'의 주연 캐스팅 소식까지 전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는 모습으로 신예 답지 않은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렇듯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장르를 오가며 계속해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강형석이 이번 '월수금화목토'를 통해 기존에 연기한 캐릭터들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