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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준호가 연인인 김지민에게 "2천만원 빌린 적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준호는 "형은 돈 있냐"며 버럭했지만, 이상민은 "지민이한테 용돈 받아 쓴다며"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김준호는 "지민이한테 용돈 받은 적 없다"면서도 "2천만원 빌린 적 한번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달 후에 바로 갚았다. 주식에 묶여 있어서 당장 뺄 수가 없어서 한달 후에 갚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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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지민은 "평소 핸드폰을 잘 안 들고 다니는데 김준호 선배한테 전화가 자주 오는 것을 스타일리스트한테 걸렸다"면서 "그래서 '우리 준호'라고 해서 '우준 매니저'라고 저장해뒀다"며 휴대폰 속 달달한 애칭을 공개해 멤버들이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김준호가 벌써부터 어머니를 예비 장모님(?)처럼 살뜰히 잘 챙긴다고. 김지민은 "얼마 전 엄마 생일이었는데 뭐라도 사드리라고 백만 원을 주더라"며 예비 사위(?) 노릇을 톡톡히 하는 김준호의 남다른 선물 스케일을 자랑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