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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애니 명가 일루미네이션의 애니메이션 '미니언즈2'(카일 발다 감독)가 경쟁작 '외계+인'(최동훈 감독) 1부를 꺾고 흥행 1위로 등판했다.
'미니언즈2'는 전 세계 59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월드와이드 6억 4000만달러 수익을 달성하며 '미니언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북미에서는 2022년 개봉 애니메이션 중 처음으로 2억달러를 돌파했고, '슈퍼배드' '미니언즈' 시리즈 사상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보여주고 있어 놀라움을 더한다.
한국에서도 개봉주 오프닝 수익 440만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에 기여, 미국을 제외하고 영국, 멕시코, 프랑스, 독일에 이어 오프닝 수익 5위를 차지해 '미니언즈2'를 향한 관객들의 무한한 사랑과 관심을 톡톡히 입증하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