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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018년 539만명의 관객을 돌파한 '블랙 팬서'(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후속편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이하 '블랙 팬서2', 라이언 쿠글러 감독)가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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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티찰라(채드윅 보스만)의 죽음을 기리는 장면이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적시며 시작된다. 이어 깊은 심해를 누비는 거대한 고래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새로운 인물의 뒷모습, 대형 탐사선에 올라탄 군인들의 장면은 슬픔에 잠긴 와칸다와 대비를 이루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 하루도 되지 않아 마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1517만 조회수를 기록한 티저 예고편을 향한 팬들의 반응은 연일 폭발적이다. 단연 올해를 가장 뜨겁게 장식할 최고의 작품이라는 반응이 가득하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2018년 개봉한 '블랙 팬서'의 두 번째 이야기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이어 연출을 맡아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액션, 어떤 마블 작품에서도 볼 수 없는 창의적이고 독특한 스타일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전편은 물론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활약한 레티티아 라이트, 다나이 구리라, 루피타 뇽이 출연을 앞두며 한층 더 성장한 캐릭터의 면모를 예고. 이와 함께 도미니크 손과 테노크 휴에타가 마블의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해 마블 세계관의 확장을 알리며 흥미로움을 더한다.
'블랙 팬서2'는 2020년 세상을 떠난 블랙 팬서 역의 고(故) 채드윅 보스만을 향한 모든 제작진의 존경과 함께 시리즈의 새로운 확장을 그리며 2022년을 뜨겁게 장식할 올해 마지막 마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1월 국내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