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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 반려견 치매 고백 후 "다가올 헤어짐이 너무 두렵고 무서워"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2-07-15 15:47 | 최종수정 2022-07-15 15:47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반려견이 치매를 앓으면서 겪고 있는 감정을 공유했다.

신봉선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난 단단하다고 씩씩하다고 세상 별 거 없다고 생각했지만 생전 처음 겪는 일 앞에선 한없이 작고 언젠가 다가올 헤어짐이 너무나 두렵고 무섭고 한없이 외로운 요즘"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책 선물해주신 이지선 작가님 감사합니다. 예전에 '지선아 사랑해'도 저에게 많은 울림을 주셨었어요.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이 마음 꽤 괜찮은 해피엔딩_이지선으로 위로 받겠습니다"라고 책을 선물해준 이지선 작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지선 작가는 신봉선에게 책을 선물하며 '신봉선님의 행복을 기도 드리며'라는 문구를 함께 적었다.

한편, 개그우먼 신봉선은 최근 반려견이 치매에 걸렸다고 고백했다. 신봉선은 "며칠 밤낮을 울다 치매에 걸린 양갱이가 지금껏 했던 행동을 다 잊어버렸다. 병원 다녀오는 길에 다른 건강은 괜찮다는 말에 작은 위로를 안고 돌아오는 길이었던 그날. 갱아 그래도 언니랑 오래 있어줘"라고 고백해 보는 이들도 먹먹하게 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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