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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던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현아에게 선물한 프러포즈 반지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결혼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2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출연한 던은 최근 현아에게 선물한 프러포즈 반지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던은 "이미 반지를 만들었는데 현아가 갑자기 '근데 왜 우리는 반지 안 해'라고 묻더라. 현아가 삐져버려서 그날 풀어주려고 '반지를 일단 가져와야겠다' 생각하고 가져왔는데 사이즈가 안 맞았다. 하필 반지 디자인도 똥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얼마 후 제대로 된 반지와 함께 프러포즈를 했다"고 해명했다.
이날 던은 "현아 덕분에 인생에 큰 변화를 겪었다"며 "사진을 못 찍었는데 지금은 잘 찍는다. 사진을 10번 이상 찍어도 현아가 만족해하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10번안에 찍을 수 있다"고 뿌듯해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