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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댄서 노제가 '유죄 인간' 7위에 등극했다.
게다가 외모 뿐만 아니라 실력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서 '헤이마마' 안무로 화제를 일으켰고 카이 댄서, 키의 댄서로 활동 때는 '고글녀'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작은 얼굴에 긴다리 라인 그리고 완벽한 춤선으로 아이돌 못지 않은 직캠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노제는 인스타그램 광고 게시물을 올리는 과정에서 광고주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른바 SNS 광고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SNS 광고물 게시물을 광고주와 약속한 날짜보다 수개월 늦게 업로드하고, 계약 기간보다 이르게 삭제했다는 의혹이다. 여기에 명품 브랜드와 중소 브랜드를 차별했다는 의혹까지 더해져, 공분이 커졌다.
그런 가운데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사실 무근"이라며 해당 의혹을 적극 부인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후 노제가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마지막 콘서트에서 돌연 눈물을 보이자, 이번 논란과 관련한 심경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 노제는 인스타그램 자필 편지로 사과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