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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트로트 여왕 장윤정도 놀란 김연자의 화려한 드레스룸이 공개된다.
49년 차 대선배 김연자 앞에서 애교가 폭발한 장윤정의 모습을 본 후배들이 낯설어 하는 가운데 집 구경을 하던 중 드레스룸에 들어선 이들은 수백 벌의 무대 의상을 보고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특히 김연자는 한글이 화려하게 수놓인 한산 모시 드레스를 자신의 최애 드레스로 꼽으며 "가치를 매길 수 없지만 1000만 원이 넘는다"고 말해 또 한 번 놀라게 만들었다는데.
한편, 장윤정은 기존 트로트 가수들과는 다른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가 선배들로부터 '성의 없어 보인다'고 혼난 적이 있다고 밝혀 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이날 방송에 궁금증을 더한다.
트로트 대모 김연자와 트로트 퀸 장윤정의 만남은 10일(일) 오후 5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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