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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디오쇼' 주우재가 생방송 지각에 사과했다.
그러나 박명수의 소개에도 주우재는 등장하지 않았다. 박명수는 "주우재 씨가 시간 착오가 있어서 조금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급하게 오고 있다는데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미친듯이 빨리 오셨으면 좋겠다. 늦은 이유가 타당하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농담했다.
박명수는 주우재에게 전화를 걸었고 주우재는 "매니저님이 착오가 있으셨던 거 같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대기를 하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전화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스튜디오로 들어오는 걸로 하자"고 밝혔다.
주우재는 미안한 마음에 방송에 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명수는 "이제 늦은 건 괜찮다. 열심히 해줬잖아. 잘했다"고 주우재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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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는 "복학을 해야 되는데 한 학기 더 다녀서 졸업장을 따는 것과 밖에서 사회 생활하는 게 차이가 없더라. 졸업을 안하고 사업을 하면서 라디오를 혼자 1년 반 정도 진행했다. 생갭다 많은 분들이 듣게 되면서 모델 에이전시 대표님 눈에도 들었다. 그래서 느닷없이 모델 일을 걷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해 주우재는 '제가 주도적이기도 하지만 컨트롤 당하기도 한다. 오랫동안 연애를 쉬고 있어 가물가물하다"며 "20대 때는 10개 중 하나만 꽂히면 '고'였는데 30대 중반이 넘어가니까 10개 중 하나만 아니면 뒷걸음치게 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주우재는 "오늘 조금 늦어서 최대한 달린다고 달려왔다. 다음에 불러주시면 미리 와서 기다리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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