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배우 서희제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 형부가 내가 좋아하는 한국 사회자(유재석 조세호)의 프로그램에 들어갔는데 끝나고 영상 한 편을 녹음해서 줬다. 나 한국 진출 준비해야 하나! 한국어 선생님이 필요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서희제에게 보낸 영상 편지가 담겼다. 유재석은 "영상을 통해서 인사를 드리게 됐는데 나중에 한 번 뵙길 바란다. 형님하고 희원 형수님 두 분도 행복하시길 바라고 꼭 한 번 인사 드릴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옆에서 조세호는 "한국 오면 같이 저녁 먹자"고 영어로 맞장구쳤다. 이에 유재석은 "저희가 쏠게요. 우리가 쏩니다. 희제 씨도 오셔서 맛깔난 곳에서 식사 한 끼 대접했으면 좋겠다"고 약속했다. 서희제가 공개한 영상과 글로 보아 구준엽은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는 것으로 보인다. 구준엽이 20년 만에 완성된 서희원과의 러브스토리를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구준엽은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며 지난 3월 대만 톱 배우 서희원과의 결혼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