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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고창석이 아내와 결혼하게 된 사연을 떠올렸다.
이어 증류주 보관고에서 각자 '특별한 술을 오픈하고 싶은 기념일'에 대해 말하며 직접 문구를 적었다. 고창석은 "결혼 30주년으로 하겠다. 6~7년 남았다"고 했고, 김광규는 "장가가는 날에 이 술을 먹겠다"며 도자기에 문구를 작성했다. 그러자 고창석은 "이 술은 영원히 개봉 안 될 수도 있겠네요?"라면서도 "꼭 같이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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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고창석은 "나는 어찌 보면 우리 아내가 첫사랑이라서 억울한데..."라고 말했지만, 김광규는 "그 첫사랑 아니면 너, 지금까지 혼자 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성동일은 이엘에게 "진지하게 주변에 광규 소개해줄 만한 사람 없냐"고 묻자, 당황한 이엘은 말을 돌려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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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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