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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스토브, 2차 세계대전 배경의 CCG '카즈' 한글화 시켜 출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22-06-01 15:45 | 최종수정 2022-06-01 15:45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1939 게임스에서 개발한 온라인 수집형 카드 전략 게임(CCG) '카즈(Kards)'를 국내 유저들을 위해 완전 한글화 해서 소셜 플랫폼 '스토브'에 정식 런칭했다.

'카즈'는 지난 2020년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된 게임으로, 신화 속 기사 혹은 몬스터가 등장하는 여느 카드 게임들과 달리 2차 세계 대전에서 총칼을 겨눴던 참전국과 당시 활용됐던 탱크, 전투기 및 각종 화기 등 실제 역사 속 콘텐츠를 활용했다는 차별점을 갖고 있다. 특히 2차 대전이 배경인 만큼 세계관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플레이어가 직접 사령관으로 연합군과 추축국을 조합해 다양한 전장을 이끌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를 위해 2차 대전 각 참전국들의 카드가 지니고 있는 성능이 차별화 돼 있다. 체력이 약하나 공격력이 강한 일본군, 방어 능력이 뛰어난 영국 등 각 카드는 당시 현실에 상응하는 고유 능력이 부여돼 있으며, 유닛 카드 외에 명령 카드, 대응조치 카드 등을 적절히 조합해 자신만의 전략을 구성할 수도 있다.

또 다른 CCG와 달리 카즈는 '프론트 라인'과 '서포트 라인' 등 라인 개념이 존재한다. 새로 소환된 유닛은 서포트 라인에 위치하고 프론트 라인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추가 크레딧이 필요하다. 프론트 라인은 플레이어 중 한 명만 차지할 수 있고, 프론트 라인만의 효과가 부여된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라인을 바꾸는 수 싸움이 재미를 증가시킨다고 스토브는 전했다.

스토브는 런칭 이벤트로 오는 6월 30일까지 게임에 접속해 튜토리얼을 완료하는 모든 유저를 대상으로 스타터팩을 지급한다. 스타터팩은 기본 세트 2개, 충성 세트 팩 2개, 드래프트 티켓 2개, 기본 등급 와일드 카드 5장, 한정판 와일드 카드 2장, 한정판 카드 뒷면 등으로 구성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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