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얘는 나랑 집에 가야겠다!"
무엇보다 파트너즈는 '사나이 여행'은 잠시 접어두고, 초원을 자유롭게 뛰어노는 아기 산양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등 고요한 힐링을 즐겼다. 하지만 장민호가 그간 동원이를 케어하듯 산양들을 돌보며 자연스레 먹이를 준 것과 달리, 여행 내내 '사나이 여행'을 외치던 정동원은 의외로 산양들 앞에서 겁을 먹은 채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더욱이 두 사람이 아기 산양들의 매력에 푹 빠져 손수 이름을 붙이고 우유를 먹이는 등 극진한 애정을 보이던 중 정동원을 능가하는 'NEW 장민호 껌딱지'가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장민호는 오직 자신의 뒤만 졸졸 따라다니며 옆에 딱 붙어 떨어지지 않는 애교어린 'NEW 장민호 껌딱지'의 모습에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고, "얘는 나랑 집에 가야겠다"며 꿀 떨어지는 눈빛을 드리웠다. 장민호를 푹 빠지게 만들며 정동원 라이벌로 등극한 새로운 파트너는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 외에도 두 사람은 태백 도심을 뒤흔드는 '사랑의 카센터' 라이브를 펼치며 넘치는 흥을 마음껏 뽐냈고, 푸른 초원을 비롯해 강원도 태백 구석구석을 요모조모 즐겨 감탄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의 눈과 귀 호강을 책임질 장민호와 정동원의 특급 힐링 우정 여행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치솟게 하고 있다.
제작진은 "장민호-정동원이 푸른 초원에서 아기 산양들과 함께 뛰어노는 모습이 보기만 해도 마음 따스해지는 눈 호강을 선사할 것"이라며 "두 사람이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고 좋아하는 마음이 따뜻한 감동을 일으킬 본 방송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