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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인사이더'가 독보적인 플레이어들의 격돌을 그려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김요한에게 다가온 검사 목진형(김상호 분)의 은밀한 제안으로 시작한다. "기왕 시작한 거 한 발짝만 더 나가면 어떻겠노"라는 목진형의 말은 김요한을 '인사이더'로 만든 시발점이 된다. 상사의 지시에 따라 기꺼이 재소자로 위장, 교도소에서의 잠입 수사를 펼치는 김요한. 하지만 예상치 못한 플레이어들의 등장은 그의 수사를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위험천만한 게임으로 만든다.
복수를 꿈꾸며 거래라는 이름의 손길을 내민 오수연(이유영 분)부터 내부자로 위장한 '폭탄' 김요한을 한 눈에 꿰뚫어 본 윤병욱(허성태 분), 끝없는 욕망을 장착한 '똘끼' 어린 천재 장선오(강영석 분)까지. 이들의 예측 불가한 움직임과 안팎에서 터져나오는 위기들은 김요한을 한계로 몰아넣는다. 그 순간 그를 각성시킨 것은 "네 안의 나쁜놈을 끌어내"라는 오수연의 한 마디다. 마침내 "끝나고 말고는 내가 정한다"는 각오로 운명의 패를 되찾기 위한 2차전을 개시하는 김요한. 악에 맞서 펼쳐지는 그의 새로운 '방식'이 어떤 카타르시스를 선사할지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인사이더'는 오는 6월 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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