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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자체 개발하고 서비스 하는 야구게임의 성과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9일 전했다.
컴투스는 KBO와 메이저리그 기반의 모바일 야구게임 '컴투스프로야구(이하 컴프야)', 'MLB9이닝스' 시리즈 등이 국내외 스포츠게임 최상위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 4월 합산 매출 130억원을 돌파, 월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가 넘는 성장한 것으로, 이 가운데 해외 매출이 50%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LB9이닝스22'는 이번 시즌 업데이트 이후 국내 야구게임 최초로 미국 양대 앱마켓 스포츠게임 매출 순위 톱3, 야구게임 1위에 올랐으며 대만에서도 스포츠게임 1위를 차지했다. PC 기반 메이저리그 시뮬레이션 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OOTP)' 역시 리그 개막과 함께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국내 구글플레이 스포츠게임 순위에 컴투스의 야구게임 4종이 상위 10위안에 이름을 올리는 등 한국 시장에서의 강세도 이어지고 있다고 컴투스는 강조했다. '컴투스프로야구2022'가 야구게임 1위를 견고하게 지키고 있으며, 신작 '컴투스프로야구V22'도 캐주얼한 게임성으로 새로운 유저층을 공략하며 시너지를 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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