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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서지혜의 성장이 심상치 않다.
우연히 이유민은 육정환과 팀을 이뤄 박태양, 박태준과 경기를 하게 됐다. 경기 종료 후 육정환은 이유민에게 자신보다 팀웍을 중요시하고 파트너를 받쳐주는 플레이를 한다고 평가했고, 이에 이유민은 "복식 선수니까"라고 말하며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이유민이 일명 '행운의 여신'이라고 불릴 만큼 함께한 파트너들이 다 운이 트였기 때문. 이유민은 자신의 이런 애환을 처음으로 알아준 육정환에 관심을 보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서지혜는 실제 배드민턴 선수 같은 경기 모습은 물론 '행운의 여신'이라고 불리는 복식 선수로서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엉뚱하고 다소 직설적인 '이유민'이라는 캐릭터에 싱그러운 매력을 덧대어 미워할 수 없는 통통 튀는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덕분에 육정환 역을 맡은 김무준과의 티격태격 로맨스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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