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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드림캐쳐가 9개월 만의 컴백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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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는 "'멸망'이라는 뜻의 '아포칼립스' 앨범명처럼 지구가 어떻게 망가져가고 있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고, 한동은 "완벽한 드림캐쳐를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 전 멤버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7인 7색을 보여드리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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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은 "굉장히 심오한 주제다. 여태까지 사회적 메시지를 많이 다루기도 했고, 요즘 가장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주제가 환경이라 생각했다. 이런 노래를 하는 만큼 좀더 조심성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주제가 무거웠지만 공감이 많이 됐다. 평소 텀블러를 사용하는 등 노력을 했었기 때문이다. 같이 노력하자는 마음으로 작업을 했다"고, 수아는 "뮤직비디오가 전부 CG였다. 소품 하나 없이 크로마키 배경에서 촬영해서 모든 멤버들이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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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은 "한명 한명 프로듀서로 참여하게 돼서 뜻깊다. 각자의 뚜렷한 개성을 이번 앨범에 다 남아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수아는 "작곡 작사를 해보고 싶다는 말만 많이 했지 직접적으로 참여해본 건 처음이었다.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멤버 모두 각자의 개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가현은 "7명이 다같이 하는 첫 정규앨범이다 보니 특별한 게 없을까 고민했는데 회사에서 7명이 솔로곡을 해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을 해주셨다. 나는 정말 어려웠다. 처음 작사 작곡에 도전하다 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서 언니들과 프로듀서 오빠들에게 많이 물어봤다. 지유언니와 시연언니가 많이 도와줬다"고, 지유는 "첫 솔로곡인 만큼 의미있는 가사를 쓰고 싶었다. '체리'는 내 반려견에게 편지쓰듯 만든 곡이다. 강아지를 무서워했는데 체리를 만난 뒤 많이 바뀌었다. 그런 체리에 대한 곡을 쓴 게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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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은 "이제 우리가 덜 싸운다. 예전에는 그래도 자주 다퉜는데 그 시간을 보내고 나니 서로 눈만 봐도 잘 알게됐다"고, 한동은 "지난 활동에서 빠졌는데 이번에는 7명 완전체로 정규 앨범을 발표하게 돼서 깊은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다미는 "팬분들과 함께하는 순간이 모두 인상깊다. 하나만 꼽자면팬클럽 창단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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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는 "'짐승돌'과 '청량돌'을 밀고 가겠다. 이 곡으로 1위를 하면 굉장히 좋겠지만, 그보다 전세계적으로 우리를 더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을 것 같다"고, 수아는 "정말 이를 갈고 나왔다. 앞으로의 활동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드림캐쳐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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