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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 직접 전한 '에이핑크 탈퇴'…"11년 함께 해온 팀 떠난다"[전문]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2-04-08 20:31 | 최종수정 2022-04-08 20:31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이 그룹을 떠난다.

8일 손나은은 SNS에 "
어떤 말로 이 이야기를 전해야 할지 고민도 많이 했고 지금 이 글을 쓰는 이 순간까지도 많이 떨린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손나은은 "지난 11년을 함께해온 에이핑크를 떠나게 되었다. 많은 고민 끝에 어렵게 결정했고 쉽지않은 결정이었지만 이제는 저도 또 한명의 판다가 되어 에이핑크를 응원하려 한다"라고 탈퇴를 이야기했다.

손나은은 "에이핑크 손나은이라는 이름을 가슴속에 새겨두고 그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제가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인 거 같다.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핑크는 지난 2월 곡 'Dilemma(딜레마)'를 공개했으나, 손나은은 드라마 촬영 스케줄 등으로 인해 활동에 참여하지 못해 논란이 일었다.

다음은 손나은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손나은입니다.

어떤 말로 이 이야기를 전해야 할지 고민도 많이 했고 지금 이 글을 쓰는 이 순간까지도 많이 떨리네요.


제가 지난 11년을 함께해온 에이핑크를 떠나게 되었어요.

에이핑크는 오랜시간을 함께해온 가족같은 곳이라 많은 고민 끝에 어렵게 결정했고 쉽지않은 결정이었지만 이제는 저도 또 한명의 판다가 되어 에이핑크를 응원하려 합니다.

멤버들 초롱언니 보미언니 은지언니 남주 하영이.. IST 관계자분들을 포함한 에이핑크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힘써주신 많은 분들, 그리고 가장 소중한 팬 여러분들과 함께한 그동안의 시간들, 추억들을 되새겨보며 느끼는 지금의 제 심정은 말로 다 형용할 순 없지만..

저의 10대 20대를 가장 눈부시게 만들어준,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다해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에이핑크 손나은이라는 이름을 가슴속에 새겨두고 그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게 제가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인 거 같아요.

에이핑크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에이핑크 손나은이었습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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