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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 이어 수도권을 대표하는 게임 전시회 플레이엑스포도 정상적으로 열리게 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주관하는 플레이엑스포는 코로나로 인해 2020년에는 행사를 개최하지 않았고 2021년에는 코로나 방역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만 진행한 바 있다. 경기도는 올해 전시회에서 게임 비즈니스, 게임 전시 및 체험, e스포츠 등의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B2B)는 오는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전시회(B2C)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경기 일사 킨텍스 제2전시장 6~8홀에서 진행된다. 2021년 68개 대학과 1740명이 참가한 경기e스포츠 페스티벌(수도권e스포츠대항전)이 플레이엑스포와 동시에 개최된다. 이미 수출상담회의 경우 사전신청 접수를 통해 중국, 일본을 비롯한 유럽, 북미, 중동 등 총 28개 국가의 바이어 참여 등 총 150여개 기업들이 참여 신청을 확정했다고 경기도는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의 닌텐도, 세가, 코나미가 참가하고 미국에선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 인디게임계에서 유명한 퍼블리셔 니칼리스(Nicalis), 샌프란시스코 대표 게임사 스카이스톤 게임즈 등에서 바이어가 참가한다. 또 동유럽 최대 게임사 휴즈게임즈, UAE 두바이의 IMS에서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밖에 중국의 바이트댄스, 아이치이, 비리비리, 추콩 등도 참여를 확정한다.
전시회 역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전시회는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은 물론 콘솔, 아케이드, 인디게임, 보드게임 등 장르별 신작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게임문화세미나 및 게임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중이며, 경기e스포츠페스티벌에선 장애인, 일반, 대학생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15일까지 플레이엑스포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서 참가 가능하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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