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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수도권의 대표 게임 전시회 '플레이엑스포', 5월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22-04-04 18:12 | 최종수정 2022-04-04 18:12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 이어 수도권을 대표하는 게임 전시회 플레이엑스포도 정상적으로 열리게 됐다.

경기도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 '2022 플레이엑스포(PlayX4)'를 2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오는 15일까지 국내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주관하는 플레이엑스포는 코로나로 인해 2020년에는 행사를 개최하지 않았고 2021년에는 코로나 방역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만 진행한 바 있다. 경기도는 올해 전시회에서 게임 비즈니스, 게임 전시 및 체험, e스포츠 등의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B2B)는 오는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전시회(B2C)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경기 일사 킨텍스 제2전시장 6~8홀에서 진행된다. 2021년 68개 대학과 1740명이 참가한 경기e스포츠 페스티벌(수도권e스포츠대항전)이 플레이엑스포와 동시에 개최된다. 이미 수출상담회의 경우 사전신청 접수를 통해 중국, 일본을 비롯한 유럽, 북미, 중동 등 총 28개 국가의 바이어 참여 등 총 150여개 기업들이 참여 신청을 확정했다고 경기도는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의 닌텐도, 세가, 코나미가 참가하고 미국에선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 인디게임계에서 유명한 퍼블리셔 니칼리스(Nicalis), 샌프란시스코 대표 게임사 스카이스톤 게임즈 등에서 바이어가 참가한다. 또 동유럽 최대 게임사 휴즈게임즈, UAE 두바이의 IMS에서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밖에 중국의 바이트댄스, 아이치이, 비리비리, 추콩 등도 참여를 확정한다.

수출상담회는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며 참여하는 국내 개발사에게는 기본적으로 통역과 비즈매칭을 제공한다. 특히 온라인 비즈매칭은 미주 및 유럽 등 해외 게임 퍼블리싱 담당자의 업무시간을 고려해 24시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선착순으로 접수한 개발사를 대상으로 게임 홍보 영상 촬영지원 및 해외매체(북미, 동남아) 홍보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전시회 역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전시회는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은 물론 콘솔, 아케이드, 인디게임, 보드게임 등 장르별 신작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게임문화세미나 및 게임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중이며, 경기e스포츠페스티벌에선 장애인, 일반, 대학생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15일까지 플레이엑스포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서 참가 가능하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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