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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공효진(42)과 열애 중인 가수 케빈 오(32)가 입장을 밝혔다.
케빈 오는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망설여지고 준비가 더 됐을 때 여러분께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마음 같지 않게 갑작스럽게 소식을 알리게 돼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운을 뗐다.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며 팬들을 걱정한 케빈 오는 "언제나 저를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상황이라 글로나마 진실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늘 저를 믿어주시고 힘이 돼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좋은 음악과 모습으로 곧 돌아오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본지 단독 보도 이후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숲도 "공효진과 케빈 오가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구체적인 결혼 시기와 관련해서는 "좋은 소식이 있으면 알려드리겠다"며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미국에서 태어난 케빈 오는 2015년 엠넷 '슈퍼스타K7'에서 우승하면서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이후 싱글 '연인', '하우 두 아이' 등을 발매하고, JTBC '슈퍼밴드'를 통해 밴드 애프터문을 결성해 활동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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