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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김우빈이 6년의 공백을 끊고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극 중 김우빈은 천성이 맑고 따뜻한 순정파 선장 박정준으로 분한다. 박정준은 남들이 다 서울로 갈 때에도 큰 욕심 없이 고향 제주와 가족들을 지키겠다며 뱃사람으로 남았다. 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제주에서 소박하게 사는 것이 그의 꿈. 버려진 버스를 리모델링해 카페처럼 꾸며 바닷가에 살 만큼 낭만 있는 남자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우리들의 블루스' 속 선장 박정준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김우빈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중 박정준은 낚시를 하고 해녀들을 배에 태워주는 것뿐 아니라 경매장에서, 또 시장에서 생선을 팔며 바쁘게 살아간다. 생의 현장에 자연스럽게 녹아 든 김우빈의 모습이 우직하고 성실한 선장 박정준의 캐릭터를 보여준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4월 9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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