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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하선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적극적으로 회의를 주도하면서도 유려한 프레젠테이션 실력을 뽐내고 있는 당당한 표정의 민사린과, 그의 말을 경청하고 있는 동료들의 모습은 여느 회사에서 볼 수 있는 일상적인 풍경이다. 자료를 한아름 들고 종횡무진 회사를 누비고, 시장 조사까지 나서는 스틸 속 민사린의 하루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커리어우먼으로서의 당차고 열정적인 모습을 기대하게끔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회사는 물론 집에서까지 태교와 업무를 200% 해내려는 민사린의 눈코 뜰 새 없는 하루가 이어지는 것. 퇴근 후에도 태교를 위한 바느질 삼매경에 빠진 것은 물론, 회사일도 놓치지 않으려 집에서 남은 업무를 처리하다 노트북 앞에 곤히 잠들어 있는 모습은 그야말로 24시간이 모자란 K-임산부 민사린의 일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하다. 특히 차 안에서 세상 모르고 잠에 빠져 있는 모습은 자신에게 주어진 몫을 잘 해내기 위해 모든 에너지와 노력을 쏟아 부으려는 민사린의 진심이 전해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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