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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 "영양제 사업 연매출 1000억→♥홍혜걸과 별거? 우호적 무관심" ('옥탑방')[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2-02-23 00:14 | 최종수정 2022-02-23 00:16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여에스더와 김소형이 유쾌한 입담과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예방의학 박사 여에스더와 한의학 박사 김소형이 출연했다.

현재 영양제 사업 중인 여에스터. 송은이는 "사업 연매출이 500억이라더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좀 오래된 자료다"면서 "현재는 1000억 가까이 된다"고 정정해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그러자 여에스터는 "자랑하려는 건 아니다"며 진땀을 흘렸다.

여에스더의 남편 홍혜걸이 이상순, 도경완, 장항준을 제치고 '연예계 장가 잘 간 남자' 1위에 올랐다고. 이에 여에스더는 "우리 남편은 빼달라. 저분들은 집에서 집안 일도 하시더라"면서 "우리 남편은 집안 일을 전혀 안 한다. 없는 게 낫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서울대 의대 출신' 여에스더와 홍혜걸 부부에게 최근 대학 동기들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여에스더는 "처음 내가 홈쇼핑 등 방송 활동할 땐 점잖지 못하다며 핀잔을 줬는데, 요즘엔 어떻게 관리하는지, 요즘 뭐 먹는지, 아이들에게는 뭘 먹어야 하는지 물어본다"라며 "그 점에 가장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웃었다.

김소형은 "알몸 상담을 한 적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대중 목욕탕을 가는 걸 좋아한다. 옷을 벗고 탕 속에 있는데 할머니가 알아보시고 건강 상담을 하시면 조언을 해드린다"며 "어느새 주변에 다 모여서 30분 정도 상담을 하고 알몸 진료를 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 자리를 빌려 혹시 목욕탕에서 알몸으로 있을 땐 조금만 참아달라"고 부탁했다.


여에스더는 남편 홍혜걸과 각침대, 각방을 넘어 '각집' 부부 생활 중이라고. 여에스더는 "별거가 아닌 우호적 무관심 관계다"며 "남편은 시부모님과 제주도에서 생활 중이다"고 했다. 그는 "남편의 눈빛을 보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내가 우울증을 앓았는데 내 우울한 눈을 보면 남편이 상처를 받는다"면서 "대신 남편과 전화를 자주한다. 남편 목소리가 좋으니까 기분이 좋아진다. 오히려 사이가 좋아졌다"고 했다. 하지만 갱년기가 끝나면 다시 합치냐는 질문에 "그건 어려울 것 같다"면서 "서로 거동이 힘들어지면 그때 생각해보겠다"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소형은 건강한 다이어트 비법을 전했다. 김소형은 "나도 30년 동안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아는 걸 적용하는 게 힘들다"면서 "3-7-12 법칙만 기억해라. 잠자기 3시간 전 금식, 7시간 수면하기, 공복 12시간 유지하기를 생활에 적용하면 건전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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