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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드라마 '킬힐'이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첫방송을 연기한다.
'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를 그린다. 오를수록, 더 높을수록 탐하고 싶어지는 욕망과 권력. 이를 둘러싼 세 여자의 뜨겁고도 격정적인 이야기가 강렬한 흡인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검법남녀' 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 등으로 디테일한 연출력을 선보인 노도철 감독과 신광호, 이춘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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