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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김종국·양세찬 이어 코로나19 확진…'런닝맨' 빨간불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2-02-11 11:30 | 최종수정 2022-02-11 11:31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석진의 소속사 스카이이앤엠 측은 11일 "지석진이 전날 받은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석진은 10일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녹화 전 진행한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돼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석진은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로, 미세한 두통 외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석진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SBS '런닝맨'에 출연 중인 김종국과 양세찬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종국 측은 "지난 9일 경미한 감기 증상을 느껴 선제적으로 자가 진단키트 검사를 진행한 후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후 PCR 검사를 받아 10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김종국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상태로,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영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날 양세찬 측도 "양세찬이 코로나19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양세찬은 2차 접종 완료자로, 확진자와 밀접 접촉 후 1차 PCR 검사 당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자가격리를 진행하여 왔으나 최근 2차 PCR 검사를 통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세찬은 자가격리로 지난 7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건강은 양호하며 현재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한편 출연자 중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런닝맨'에 빨간불이 켰다. 또 다른 멤버인 유재석, 하하, 전소민, 송지효는 자가검사키트에서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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