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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허리 부상을 당했다.
그는 "엉망진창이죠? 웃으면 아프다. 작은 미동에도 아프다"면서 "나이가 어느 덧 44살이 됐다. 왜 거지 같은 몰골로 있는지 궁금하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궁금한 사람도 있을거다"고 말문을 열었다.
노홍철은 "영화 감독님 댁에 가서 밥을 먹고 시간이 늦어서 '다음에 또 불러주세요' 했는데 바로 연락을 주셨더라. 가기 전 중국식 호떡을 좋아한다고 해서 남대문 시장에 가서 10장을 샀다"며 "호떡을 들었는데 삐끗하더니 단 한걸음도 움직일 수 없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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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은 "조금도 움직일 수 없다. 지팡이로 지지하면서 조금이라도 움직일 수 있다"면서 "읽다가 잠깐 놨던 책들을 읽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또한 노홍철은 "구급차를 처음 타봤다. 낯선 환경을 너무 좋아하는데 들것에 실려서 보는 하늘은 너무 아름답더라. 구급대원분들에게 죄송하지만 무거운 몸이 들 것에 실려서 그분들의 피, 땀 덕분에 차에 실려 병원까지 가는 동선과 분위기는 심한 통증과 맞바꾸어도 아깝지 않은 값진 경험이었다"며 구급차를 탈 때의 자신의 시선을 공개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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