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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수천억원대의 금액이 K-콘텐츠를 두고 움직인다.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들이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와 경쟁을 예고하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오징어 게임'의 뒤를 이어낼 콘텐츠들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는 물론, 독점 콘텐츠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를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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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웨이브의 공세도 만만찮다. 국내 드라마들을 주력으로 투자하고 있는 웨이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트레이서' 등의 동반 성공으로 인해 함박웃음을 짓는 중. 2025년까지 1조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할 계획을 밝힌 바 있어 기대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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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진출 경쟁은 계속해서 이어진다. 넷플릭스와 디즈니+, 애플TV+가 국내로 이미 진출했고, 국내 OTT 플랫폼들도 물량 공세를 퍼부으며 오리지널 콘텐츠 전쟁이 펼쳐진 상황. 여기에 HBO맥스까지 국내 진출을 예고한 상황이다. HBO맥스를 운영하고 있는 워너미디어가 국내 인력을 채용했고, 오리지널 드라마인 '멘탈리스트'의 국내판도 촬영이 마무리돼 HBO맥스의 국내 상륙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 OTT 물량 공세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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