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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전설체전'이 예상치 못한 상황 속 경기를 이어간다.
격투부 윤동식은 "럭비부한텐 이길 수 없겠다"며 압도적 피지컬,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럭비부에게 승리 촉을 띄우는가 하면 야구부 유희관은 "한 명 빠진 게 변수"라며 눈을 빛내는 등 지켜보는 전설들 사이에서도 예측이 엇갈렸다고.
중계석에 있던 안정환 역시 "기적이 있는 스포츠"라며 연예부의 극적인 승리를 기대하다가도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럭비부 편을 들어 박장대소를 자아낸다. '어쩌다벤져스'의 감독마저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태세 전환을 보일 정도였던 경기가 과연 어떤 결과를 맞이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치열한 경기뿐만 아니라 웃음을 참기 어려운 상황들도 만들어진다. 축구 각설이 김용만이 필드 위를 무리하게(?) 누빈 탓에 흑채와 결합 된 땀을 흘리자 이를 피(?)로 착각한 김재환이 "형 머리에 피 난다"며 순수한 걱정을 했다고 해 폭소만발 팀워크까지 기다려지고 있다.
이렇듯 웃음과 짜릿한 재미가 가득할 연예부 대 럭비부의 4강전이 벌어질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은 2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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