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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코요태가 끈끈한 24년 우정을 보여줬다.
이날 코요태 멤버들은 빽가 표 '무쇠 커피'로 아침을 열었다. 신지는 아침부터 김종민과 빽가를 향해 잔소리를 퍼부어 두 번째 날부터 만만치 않은 섬 생활을 예상케 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24년 동안 호흡을 맞춰온 만큼 첫 번째 날보다 알찬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아먹는다)'을 보여줬다.
특히 코요태 멤버들이 갓 잡은 돌멍게를 시식하는 모습은 순간 시청률을 8.6%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김종민과 신지는 "진짜 맛있다. 먹어본 사람만 아는 맛"이라며 감탄했고, 해산물을 먹지 못하는 빽가 또한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생애 처음으로 돌멍게를 맛본 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빽토커'들은 코요태 멤버들이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돌멍게를 시식하는 장면에 흥분했다.
코요태가 만든 역대급 한 상차림도 일품이었다. 돌게탕부터 돌게찜, 볼락구이, 멍게 비빔밥, 게살 비빔밥까지 무려 5가지 메뉴를 보여준 것. '안다행'하면 빠질 수 없는 자연 속 먹방으로 보는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또 섬 생활 동안 서로를 다독여주고 응원하면서 코요태의 우정도 더욱 굳건해지는 시간이 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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