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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김용준이 첫 솔로곡을 발표한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용준이 SG워너비로 데뷔했을 때부터 호흡을 맞춘 조영수 작곡가와 강은경 작사가가 '이쁘지나 말지'로 의기투합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김용준의 부드러운 보컬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더해져 리스너들의 뜨거운 반응을 한 몸에 받으며 '사계절 롱런송'의 탄생을 알렸다.
'보컬 장인'의 위엄을 또 한 번 과시한 김용준이 일문일답을 통해 '이쁘지나 말지'를 직접 소개했다.
- 데뷔 18년 만에 정식으로 첫 솔로곡을 발매한 소감이 어떤가요?
온전히 제 목소리로만 노래를 들려드린 적이 많이 없기도 하고, 정식으로 발표하는 솔로곡은 처음이라 매우 떨리고 설렙니다.
- '이쁘지나 말지'를 처음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나요?
저와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해 온 조영수 형이 제게 딱 잘 어울리는 곡을 선물해주신 것 같습니다. '이쁘지나 말지'의 가사와 제목을 처음 봤을 때부터 한 눈에 딱 들어와 머릿속에 계속 맴돌았습니다.
- '이쁘지나 말지'의 감상 포인트가 있다면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만한 짝사랑 이야기를 담은 곡이라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고, '이쁘지나 말지'라는 제목 자체와 모든 가사가 감상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편안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약 10년 만에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한 소감도 궁금합니다.
오랜만에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돼 촬영 전부터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제가 연기를 하는 건 아니라 크게 부담은 되지 않았는데, 하필 촬영할 때 한파가 몰려와서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께서 추운 날 너무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덕분에 좋은 뮤직비디오가 완성된 것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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