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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송은이가 50세를 맞아 자신을 위한 의미 있는 선물을 했다
송은이는 "단순한 FLEX가 아니다. 기왕에 사는 거 왜 새로운 시계를 사지 않고 1973년산을 사냐면 나한테는 의미가 좀 있다"며 "내가 73년에 태어나서 사십 구해를 살았고, 오십 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새롭게 인생의 후반전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오랫동안 좋아하는 추억을 많이 쌓으려면 그 시간을 잘 보내야 하지 않냐. 그래서 태어난 연도를 같이 하는 시계. 나한테 주는 의미 있는 선물"이라고 밝혔다.
이후 빈티지 시계만 취급하는 매장에 도착한 송은이는 주문한 시계를 착용하자마자 "딱 좋은 거 같다"며 뭉클한 표정을 지었다. 송은이는 "이건 새 제품일 수가 없다. 어떤 분이 차던 빈티지 시계를 업체에서 새롭게 폴리싱을 해서 수리를 하고 정비해서 받은 시계"라고 설명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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