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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유이가 미모의 친언니부터 결혼 생각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현재 가수 비와 tn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에 함께 출연 중인 유이. 그는 연예계 대표적인 원앙부부인 비와 김태희에 대해 "최근 현장에 비 선배 이름으로 커피차가 왔다. 당연히 팬이나 지인인 줄 알았는데 김태희 선배였다. 김태희 선배가 티 안나게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만 적어 보내셨더라. 만약 내 남편이 배우라면 나는 내 얼굴을 크게 붙여서 티를 냈을 것 같다. 그런 두 분의 모습이 너무 부럽더라"고 밝혔다. 또한 유이는 부모님의 결혼 압박에 대해 "이제 시작을 하신 것 같다"고 씁쓸하게 웃었다.
연예계 상당한 애주가이기도 한 유이. 그는 "주말 드라마를 하면서 선생님들에게 배우기 시작했다. 그 자리를 끝까지 지켜야한다는 생각과 선생님들 앞에서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면 안되니까, 내가 잘 마신다고 생각을 했나보다. 백일섭 선생님에게 술을 배웠다. 술이 좋다"고 너털 웃음을 지었다.
미모의 친언니와의 끈끈한 자매 케미도 드러냈다. 실제로 언니와 바디프로필을 함께 촬영해 화제를 모은 유이는 "사실 '학창시절에 누가 더 인기 많았느냐'라고 물어본다면 언니가 더 인기가 많았다. 자존심이 상한다"고 웃었다.
이어 "언니와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다. 3살 터울인데 언니가 졸업하면 내가 1학년이었다. 언니가 부회장을 할 정도로 인기도 많고 공부도 잘했는데 언니가 졸업한 후 내가 학교에 입학하니 선배들이 나를 보러 왔다. '네가 유나 언니 동생이야? 아'하더니 그냥 가더라"고 민망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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