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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C 안선영이 어머니가 유방암 진단을 받은 경험을 밝혀 사연자와의 깊은 공감을 나눴다.
애로부부의 애시청자 아내의 사연을 다룬 '애로드라마-님아, 그 빵을 먹지 마오'는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신혼 시절 유방암 진단을 받은 아내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절망했던 아내는 고통스러운 유방암 절제수술과 항암을 견디며 투병생활을 했지만, 한움큼씩 빠지는 머리카락 앞에서 다시 한번 절망했다.
MC 안선영은 시작부터 안타까운 아내의 모습에 눈물을 훔쳤다. 안선영은 "엄마가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과 항암하는걸 다 봤다. 근데 한번은 샤워를 하시면서 샤워기 소리가 안 들릴 정도로 크게 우셨다"라며 사연자의 아픔에 같이 공감했다. 이어 안선영은 "딸인데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좋은 가발이라도 맞춰드리고 싶은데 잘 몰라서 이덕화 선생님께 연락드렸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방암을 이겨내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아내의 앞에 시련은 계속해서 닥쳐왔고, MC들은 무거워진 마음으로 눈시울이 붉어졌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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