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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양지은의 치과의사 남편, 완벽한 남편이란 이런 것일까.
이날 방송에서 역시 치과의사 남편의 활약이 주목받았다. 일어나자마자 양지은의 영양제를 챙겨두고, 묵묵히 설거지를 하는 그의 모닝 루틴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양지은도 "설거지하는 모습이 멋있는데?"라고 말하며 다가가 꽁냥꽁냥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밥을 먹을 때는 딸 의연이가 혀를 깨무는 작은 해프닝이 있었다. 이때 치과의사 남편은 의연이의 입안을 '호오~' 불어주는 스윗한 처방으로 아이를 달랬다. 치아에 해롭지 않은 치과의사 아빠의 달달함이 시청자들의 안방까지 훈훈함으로 가득 채웠다.
쇼핑을 하러 가서는 남편의 살림 실력이 빛을 발했다. 주방용품을 고를 때 장, 단점을 꼼꼼하게 살피는가 하면, 물건을 고른 뒤에는 최저가와 비교하는 그의 모습에 소유진이 "이 남자 완벽해"라고 외칠 정도였다.
이런 가운데 쇼핑 중인 마트 매장 안에서 양지은의 노래 '사는 맛'이 흘러나와 모두의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알고 보니 이는 남편의 깜짝 이벤트로, 양지은 몰래 신청곡을 넣어둔 것이었다. 양지은은 그런 남편에게 쌍따봉을 치켜세우며 감동을 표현했다.
이처럼 살림 실력부터 육아, 이벤트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양지은의 남편에 시청자들은 "이 정도면 완벽한 남편 아닌가?", "이런 남편이랑 결혼하고 싶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가족이다" 등의 호평을 보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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