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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올해 첫 번째 액션 영화 '블랙 위도우'(케이트 쇼트랜드 감독)가 최고의 로케이션과 배우들의 열연이 빛나는 액션 시퀀스가 담긴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전격 공개했다.
또한 이번 작품에는 그 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던 '부다페스트 사건'이 마침내 공개된다. 스칼렛 요한슨은 "'블랙 위도우'는 부다페스트 사건에 대한 영화는 아니지만 나타샤가 안고 있는 무거운 짐이 무엇인지 이해하게 해준다"면서 "부다페스트라는 도시의 비주얼도 인상적이고 마블 영화에서 그간 다뤄진 적 없는 동유럽의 정취를 담고 있어 무척 흥미롭다"고 전해 환상적인 비주얼을 넘어 영화의 분위기를 결정한 역대급 로케이션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이번 작품은 폭발하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리얼 액션의 정수가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이용한 도심 카체이싱 액션부터 타격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격투 신,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는 고공 액션 등 스릴 넘치면서도 감정적인 표현을 놓치지 않는 역대 가장 강렬한 액션들이 가득하다.
최강 전투 능력의 레드룸 최정예 킬러 옐레나 벨로바 역을 맡은 플로렌스 퓨는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액션 연기에 직접 참여할 기회가 주어져서 정말 즐거웠다"면서 "옐레나는 거침 없고 빠르고 파워풀하다. 그런 캐릭터의 특징을 기준 삼아서 연기했다"고 밝혀 더욱 완성도 높은 액션 신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의 히어로 블랙 위도우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거대한 음모를 막기 위해 어두웠던 과거의 진실을 마주하고, 목숨을 건 마지막 선택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스칼렛 요한슨, 데이빗 하버, 플로렌스 퓨, 레이첼 와이즈, 레이 윈스턴 등이 가세했고 '베를린 신드롬' '로어' '아찔한 십대'를 연출한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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