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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흡입력 강한 연기와 내면에 간직한 수줍음 만렙의 반전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엄태구가 카카오TV 오리지널 '톡이나 할까?'에 출연해 솔직 담백한 톡터뷰로 화요일 아침,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엄태구는 최근 공개된 영화 '낙원의 밤' 촬영장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느와르 장르 영화 촬영장은 담배 연기가 자욱하고 감독님들이 모두 우수에 젖어 계시냐는 엉뚱한 질문을 던지며 현장 분위기를 궁금해하는 김이나에게 생갭다 밝고 환한 분위기에서 촬영을 했다며 현장의 다채로운 에피소드들을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 함께 연기한 배우 전여빈과는 서로 '연기 괴물'이라고 칭찬할 정도로 매우 친해졌다고 고백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북돋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톡터뷰 틈틈이 종잡을 수 없는 개그 감각과 엉뚱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뽐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연기에 대해 진지한 속내를 전하다가도 몸의 자세를 바꾸면 마음가짐 또한 달라지는 느낌이 든다며 좀 더 편안한 톡터뷰를 위해 누워 보는 것은 어떠냐며 농담을 던지는 등 종잡을 수 없는 개그로 김이나를 당황시켰다. 점차 이런 엄태구의 엉뚱함에 매료된 김이나는 '개그 밀당 쩌는 웃음 사냥꾼'이라는 칭찬과 함께 "팔수록 새로운 모습이 여러 겹이 더 있다"며 그의 반전 매력에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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