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kyTV(스카이티브이)의 종합예능 채널 SKY와 KBS가 공동제작하는 힐링 손맛 예능 '수미산장'에 출연한 '레전드 트로트 퀸' 주현미가 "망해 가는 약국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고 데뷔 당시의 절절한 심정을 고백했다.
하지만 주현미는 "약국을 차리긴 했는데, 제 약국은 점점 망하고 있었다"며 "그 답답한 약국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약사 시절의 절박한 심정을 전했다. 그러던 중 중학교 시절 스승인 정종택 작곡가가 직접 주현미의 약국을 찾아와 "옛날 그 꼬마가 어떻게 컸는지 궁금했다"며 "노래를 하고 싶지 않으냐"고 묻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주현미는 다시 노래를 이어가게 됐고, 그러던 차에 놀라운 기회가 다시 찾아오면서 '트로트 퀸'의 자리에 가까워졌다. 쉼 없이 달려온 30여년의 가수 인생을 돌아보던 주현미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관객을 만날 수 없다는 현실에, 공황이 올 것 같다"고 아픈 마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