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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철인왕후' 신혜선, 김정현의 화끈한 반격이 시작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짜릿한 반격을 준비하는 김소용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철종이 왕의 위엄을 드러낼수록, 김소용을 향한 위기도 고조되고 있는 상황. 이미 한차례 죽을 고비를 넘긴 김소용 역시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저 세상 영혼이 아니다. 특유의 허세 포즈까지 취해가며 생각에 잠긴 그의 모습에서 비장함이 느껴진다. 김소용은 그간 궁궐에서 벌어지는 위기를 누구보다 빨리 감지, 뛰어난 기지를 발휘해 극복해 나갔다. 과연 이번에는 어떤 묘수로 위기를 극복할 것인지, 아버지 김문근(전배수 분)과의 독대 역시 그의 행보를 궁금케 한다.
이어진 사진 속 김소용과 철종의 모습도 흥미진진하다. 평소와 달리 화려한 비주얼을 뽐내며 술상 앞에 앉은 김소용, 만감이 교차한 얼굴이 궁금증을 더한다. 철종 역시 김소용의 달라진 분위기에 의아한 표정이다. 앞선 예고편에선 김소용은 철종에게 "동맹 맺자"라고 선언, 궁금증을 높인 바 있다. 특히 "이제부터 중전과 나는 더 이상 '노타치'가 아니다"라는 철종의 말은 관계 변화를 암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화끈한 '러브샷'까지 선보인 김소용과 철종, 끈끈한 전우애(?)로 의기투합할 두 사람의 활약에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15회는 오늘(30일) 밤 9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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