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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새해 첫 50만 관객을 동원한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소울'(피트 닥터·캠프 파워스 감독)이 꾸준한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소울'만큼이나 관객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오프닝 단편 애니메이션 '토끼굴'(매들린 샤라피안 감독)을 향한 뜨거운 관심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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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연출을 맡은 매들린 샤라피안 감독은 픽사 공식 유튜브를 통해 '토끼굴' 제작에 관한 짧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그는 이번 작품을 만들게 된 영감 포인트에 대해 "어릴적 토끼굴로 들어가는 토끼를 본적 있다. 땅굴 아래의 공간이 어떻게 생겼을지 너무 궁금했다"며 이야길 전했다. 또한 전 세대를 사로잡은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탄생시키게 된 비하인드에 대해선 "지금까지 자라오면서 읽었던 다양한 어린이 도서들이 스타일을 결정짓는데 도움이 됐다"고 전해 흥미로움을 더했다.
디즈니·픽사 작품에서만 즐길 수 있는 또다른 재미인 오프닝 단편 애니메이션은 매번 본 영화만큼이나 특별한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토끼굴' 역시 '소울'과 함께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또 한 번 오래도록 기억될 오프닝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남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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