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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엄기준이 잠시 안녕을 고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 힘을 합쳐 무사히 시즌 1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김순옥 작가님, 주동민 감독님 외에 모든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 덕분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펜트하우스에 보내주신 많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시즌 2를 열심히 촬영하고 있습니다. 단태가 어떻게 돌아올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함께 고생한 스태프, 배우,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함과 함께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한편 엄기준은 '단태' 역을 맡아 천부적인 재능으로 쓸어모은 부와 명예를 지키기 위해 욕망을 분출하고, 병적인 완벽주의로 온갖 악행을 저지르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극악무도한 이중성부터 죄책감을 모르는 추악한 내면까지 명불허전 연기 내공으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매회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며 악역의 절대 강자임을 입증했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지난 5일 21회로 시즌 1을 종영, 오는 2월 시즌 2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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