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차인표 "프레임에 갇혀 정체된 인물에 대한 코미디 영화"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12-28 11:1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차인표가 영화 '차인표'에 대해 말했다.

넷플릭스 코미디 영화 '차인표'(김동규 감독, ㈜어바웃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28일 오전 진행됐다. 이번 제작보고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차인표, 조달환, 김동규 감독이 참석했다.

타이틀롤이자 영화 '차인표' 그 자체인 차인표는 "일단 영화 제목을 이야기하면 깜짝 깜짝 하면서 저를 쳐다본다. 글자 그대로 영화 제목이 제 이름이다. 저라는 프리즘을 통해 프레임에 갇혀 정체 돼 있는 인물을 보여준다. 저도 이 영화를 통해 지난 26년 동안 연예계 생활을 하는 저를 들여다 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차인표'는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극한직업' '해치지 않아' 등은 제작했던 어바웃필름의 신작으로 김동규 감독의 입봉작이다. 차인표, 조달환, 조상구 등이 출연한다. 2021년 1월 1일 넷플릭스 공개.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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