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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상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부성애부터 든든한 카리스마까지 선사, 강렬 열연으로 활약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연출을 맡은 '스위트홈'은 지난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됐다. 한국을 포함한 10개국에서 시청 랭킹 1위, 미국에서는 7위를 기록(23일 기준), 미국에서는 한국 드라마로는 최초 톱10 차트에 들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극중 김상호는 괴짜 같은 인물이지만, 알고 보면 다정다감한 존재인 '한두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두식은 설계도만 있으면 탱크도 만들어 준다는, 일명 청계천에서 이름을 날리던 인물로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는 아파트에서 무기를 만들고 개조하며 사람들을 도와 그린홈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활약한다.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김상호. 평소 그의 꾸준한 활동이 반가운 이유이기도 하다. 작품 속 숨은 1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작품과 함께 비상할 줄 아는 그의 존재감은 2020년을 꽉 채우고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tvN'루카'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언더커버'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김상호의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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