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과 김영대의 수상한 공조(?) 현장이 포착됐다. 조여정은 살인 사건이 아닌 '불륜'에 관한 책을 쌓아 놓고 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는가 하면 김영대는 그런 그녀를 향해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공개된 사진엔 외도와 관련된 서적들을 테이블에 쌓아 놓고 골똘히 생각에 잠긴 여주의 모습이 담겼다. 그런 여주를 본 수호의 표정에도 복잡한 감정이 실려 있다.
수호는 엄요원(배누리 분)의 보고로 백수정(홍수현 분) 오피스텔에 우성이 드나들며 바람을 피웠다는 정황을 파악했다. 이때 그는 결혼기념일이 국경일보다 더 중요한 날이라면서 태극기까지 게양하는 여주를 생각하며 안쓰러운 감정을 표출해, 여주에게 포섭된 것 아니냐며 엄요원의 의심을 받기도.
'바람피면 죽는다' 제작진은 "강여주에 대해 깊이 알게 된 어시스트 차수호의 달라진 눈빛과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두 사람의 미묘한 변화에 집중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로,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황금빛 내 인생' 등 연출력을 뽐낸 김형석 PD와 지상파 첫 시즌제로 큰 사랑을 받았던 '추리의 여왕'의 이성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wjlee@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