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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문소리가 영화 '세자매'(이승원 감독)에서 둘째 미연으로 분해 역대급 연기를 선보인다.
이처럼, 매 작품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로 완벽 변신하며 대체불가 연기력을 보여준 문소리가 영화 '세자매'에서 완벽한 척하는 가식덩어리 둘째 '미연'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미연은 신도시 자가 아파트, 화목하고 단란한 가정, 우아하고 독실한 성가대 지휘자의 위치까지 겉으로 보기엔 남부러운 것 없는 인생을 살고 있지만, 유지하고 있던 모든 것들이 흔들리자 폭발하는 인물이다. 인생에 티끌 하나 남기고 싶지 않아 완벽한 척 연기하며 살아가는 미연의 이중적인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문소리는 둘째 미연을 통해 인생 캐릭터 갱신을 예고하고 있다.
'세자매'는 2021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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