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 13kg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건강 악화? “췌장염으로 병원에 입원”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0-12-10 14:18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59)가 영화 배역을 소화하기위해 무리하게 체중 감량을 했다가 병원에 입원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조지 클루니는 넷플릭스 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출연을 위해 28파운드(약 12.7kg)를 감량했다가 췌장염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조지 클루리는 새 영화 보고를 4일 앞두고 극심한 복통으로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다. 그는 생명을 위협 할 수 있는 췌장염 진단을 받았고 회복하기까지 몇 주의 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체중을 빨리 감량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었다. 나 자신을 돌보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조지 클루니는 "더 좋아지는데 몇 주가 걸렸고, 감독으로서는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 우리는 핀란드의 빙하 위에 있었기 때문에 작업이 훨씬 더 어려워졌다. 그러나 캐릭터에 확실히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영화를 위해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수염까지 길렀다는 그는 "크고 못생긴 턱수염을 길렀다. 아들은 내가 그 안에 무언가를 숨기는 것을 좋아했다. 하지만 아내와 딸은 덥수룩한 수염 아래서 얼굴을 찾기 매우 어려워했기 때문에 수염을 제거했을 때 매우 좋아했다"고 말했다.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설명이 필요없는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이자 감독인 조지 클루니가 작품의 연출과 공동제작, 주연을 맡은 올 겨울 최고의 화제작이다. 조지 클루니는 탐사를 마치고 귀환하는 에테르호 대원들에게 지구 종말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북극의 과학자 오거스틴으로 분해 더 깊어진 연기 내공을 선보인다. 에테르호와의 원활한 교신을 위해 더욱 강력한 안테나가 있는 기상 관측소를 찾아 나선 오거스틴, 거대한 눈사태를 뚫고 북극을 가로지르는 그의 강인한 인류애는 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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