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가 본격 영업을 하루 앞두고 배정남과 조재윤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실제로 배정남은 어떤 프로그램인지조차 묻지도 따지지도 않은 채 자신만 믿고 온 조재윤에게 "나는 샵 마스터, 형님은 보조"라며 관계를 재정의했다고. 이어 배정남은 1:1의 경쟁률을 뚫고 무사히 입사한 조재윤에게 잘 되면 소고기도 사주고 승진도 시켜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조재윤은 줄자와 옷핀을 사달라며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다고 전해진다. 직접 서울 이곳저곳을 누비며 옷부터 액세서리까지 구입했다는 이들의 열정은 기쁨라사의 본격 영업에 기대를 높이는 대목이기도.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장은정 PD는 "배정남과 조재윤은 서로가 뭘 좋아하는지 꿰뚫고 있는 16년 지기다. 그 덕분에 패션에 정통한 배정남이 옷의 구매를 주도하는 동안 조재윤은 꼼꼼히 영수증을 챙기는 등 손발이 척척 맞는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내일(5일) 저녁, 두 사람이 진심이 가득 담긴 기쁨라사가 첫 영업을 시작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