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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이트 스카이' 조지 클루니 "구원의 테마에 집중, 코로나19 시대에 꼭 필요해"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12-03 11:4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조지 클루니가 '미드나이트 스카이'의 연출과 주연을 맡은 이유를 전했다.

3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 온라인 간담회가 진행됐다. 연출과 주연을 동시에 맡은 조지 클루니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유에 대해 "가장 먼저 이 작품에 갱과 사상에 빠졌다. 그리고 내가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풀지 알 것만 같았다. 그리고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게 중요하고 생각했다. 사람들간에 해야할 것들을 하지 않았을 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이야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원작 소설보다 영화 갱을 먼저 접하게 돼싸며 "제가 가장 집중했던 건, 현재 코로나 시대에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통이라는 부분이다. 소통이 불구한 시대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의미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원작 소설과 영화의 차이점에 대해 "원작은 후회에 가장 집중을 한 작품이다. 하지만 영화는 구원에 집중한다. 원작에 너무 집중하면 후회에 집중이 될 수 있는데, 요즘 같은 시대에 구원과 구제에 대한 이야기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원인 불명의 재앙으로 종말을 맞이한 지구, 북극에 남겨진 과학자 오거스틴과 탐사를 마치고 귀환하던 중 지구와 연락이 끊긴 우주 비행사 설리가 짧은 교신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다.

조지 클루니가 연출과 주연을 맡았고 펄리시티 존스, 메데이비드 오옐러워, 카일 챈들러 등이 출연한다. 9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되며 23일 넷플릭에 공개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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