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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아시아의 별' 보아가 돌직구 입담으로 청취자를 들었다 놨다.
보아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보아는 "외로움도 내 직업의 일부다. 20년 해보니 금방이더라. 그것도 즐기게 됐다. 음악하는 게 즐겁고 행복하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랑받는다는 건 축복받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보아는 1일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이자 정규 10집 '베터'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여전한 파워를 과시했다. 그럼에도 보아는 변함없는 겸손한 태도와 열정으로 듣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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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는 만 14세로 데뷔했을 때부터 30대 중반이 된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올 수 있었던 비결을 꼽았다.
보아는 "혼자 많이 생각하고 묵언수행을 한다. 누구한테 고민상담 하는 것도 좋긴 하지만 그 사람들은 나만큼 내가 가진 걱정을 생각하지 않는다. 직업상 누구한테 내 얘기를 하는 게 좋지 않아 혼자 고민을 많이 했다. 부모님도 나 때문에 걱정하시는 일은 많이 없었다. 10대 이후 효녀로 인생 잘 살고 있는 것 같다"고 자신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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